Timeline - 시대유감 時代遺憾

소금, 가변크기, 문래동 설치 전경, 2016

 

개인의 삶 속에서 불러 왔던 불러야 했던 삶의 송가들.

생의 타임라인에서 커다란 단체 혹은 사람들에 속해 하나의 노래를 부르던 경험의 순간들을 모음.

 

zeitgeist

salt, variable size, Installation view at Mullae 33-19, Seoul, 2016

 

<선곡표>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 양희은

상록수 - 김민기

소화초등학교 교가

영일중학교 교가

말달리자 - 크라잉넛

대청중학교 교가

오 필승 코리아 - 윤도현밴드

선화예술고등학교 교가

이화여자대학교 교가

바위처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

 

 

애국가 (1935)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2절)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절)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절)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임을 위한 행진곡 (1981)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아침이슬 - 양희은 (1971)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 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캔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상록수 - 김민기 (1977)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소화초등학교 교가

 

(1절)

무궁화 화려강산 금수 삼천리

반만년 문화 역사 품에 안고서

씩씩하게 자라나는 대한의 소화

찬란한 높은 이상 가슴에 품고

빛내리라 배움의 터 우리 손으로

 

(2절)

사랑의 꽃동산에 비바람 쳐도

위대한 소화의 향기를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대한의 소화

찬란한 굳은 절개 닦아 나가며

빛내리라 배움의 터 우리 손으로

 

(후렴)

소화 소화 빛내리라 우리의 소화

굳게 뭉쳐 나가자 우리의 소화

 

 

영일중학교 교가 (1997)

 

광교산 정기 서린 청명산 아래

숭고한 민족의 얼 키워 나가는

지덕체 슬기롭게 갈고 닦아서

조국을 선도할 영일중학교

 

(후렴)

아아 조국의 먼 앞날에 서광이 튼다

영원히 뻗어 나가리 영일중학교

 

 

말달리자 - 크라잉넛 (1998)

 

살다 보면 그런 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든 걸 알고 있지

닥쳐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 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 가지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 해

바보 놈이 될 수 없어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이러다가 늙는 거지 

그땔 위해 일해야 해

모든 것은 막혀 있어 

우리에겐 힘이 없지 

닥쳐

 

사랑은 어려운 거야 

복잡하고 예쁜 거지

잊으려면 잊혀질까 

상처받기 쉬운 거야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가만있어

 

우리는 달려야 해 거짓에 싸워야해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이리 띵굴띵굴한 지구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달리는 것 뿐이다

무얼 더 바라랴

 

어이 이봐

거기 숨어 있는 친구

이리 나오라구

우리는

친구

 

 

대청중학교 교가 (1986)

 

구룡산 정기 어린 개척의 터에

원대한 이상의 횃불을 들자

슬기와 진실로 한마음 되어

겨레의 앞날을 밝혀 나가자

 

우리는 조국의 진리의 등불

그 이름 빛나리 대청중학교

 

 

오 필승 코리아 - 윤도현밴드 (2002)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 필승 코리아 헤이

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선화예술고등학교 교가 (1977)

 

(1절)

하나님이 비단실로 손수 수를 놓으시고

흰옷 입은 백성들을 길이 살게 하셨네

그 이름 금수 강산 삼천리 강산

온 세계에 아름다운 우리 조국이라네

 

(2절)

위대하신 조상들이 이 땅 위에 나서서

반만년의 역사 두고 문화 전통 세웠네

뛰어난 문화 민족 단군의 자손

온 세계에 자랑 많은 대한사람이라네

 

(3절)

온 세계는 우리 무대 만민 앞에 나서서

평화의 천사로서 기쁜 소식 뿌리네

한국의 얼을 심는 친선의 사절

고운 마음 갈고 닦아 고운 예술 이루네

 

(후렴)

우리는 대한의 꽃 새 나라 일꾼

 

하나님 영광 위해 길이길이 살리라

인류의 평화 위해 헌신하리라

조국의 명예 위해 횃불되리라

 

 

이화여자대학교 교가 (1925)

 

(1절)

한가람 봄바람에 피어난 우리 성인이

이름불러 이화라셨다 거룩한 노래

곱게도 나니 황화 방 안에 천국이예라

 

(2절)

지조의 높은 의기 길고 긴 내력 아령비

머다할가 지은이 우리 육부에 삼베

짜던 것 배워 덕행의 수로 온 대한 싸세

 

(3절)

서거라 단단거라 절조와 지개 한 사람

외오셔도 내일로 알자 하나님 느리

임하심 같이 두리는 속에 광명이 쐬네

 

(후렴)

이화 이화 우리 이화 진선미의 우리 이화

네 향기 널리 퍼져라 아 우리 이화

 

 

바위처럼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015)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 (2007)

 

전해 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 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

눈을 감고 느껴 봐 움직이는 마음 너를 향한 내 눈빛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마 눈 앞에 선 우리의 거친 길은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 줘 상처 입은 내 맘까지

시선 속에서 말은 필요 없어 멈춰져 버린 이 시간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 다시 만난 나의 세계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마 눈 앞에 선 우리의 거친 길은

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없어

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 줘 상처 입은 내 맘까지

시선 속에서 말은 필요 없어 멈춰져 버린 이 시간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 다시 만난 우리의

 

이렇게 까만 밤 홀로 느끼는 그대의 부드러운 숨결이

이 순간 따스하게 감겨오네 모든 나의 떨림 전할래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울지 않게 나를 도와줘

이 순간의 느낌 함께하는 거야 다시 만난 우리의